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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학습후기

제목 장난꾸러기 열공중이에요. 기적의 6000단어로 단어 암기하고 있어요.
작성자 nij13 조회수 11488



올 3월이면 5학년이 되는 울아들이에요.
파마머리가 귀엽다 하는 분들도 있고, 머리가 더 커보인다 하시는 분들도 있고, 장난꾸러기에 뛰어놀기 좋아하는 고만고만한 사내아이 입니다.
학교가는거 힘들어하고 학원 가기 싫어하고 잠시만 짬이 나면 뛰어다니며 놀기 바쁜 고만고만한 사내아이입니다.
남자 아이 키워보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공부 잘하고 자기 일 알아서 척척하면서 꼼꼼하고 반듯하니 모범생이나 엄친아 같은 순하고 착한 아이들이 없진 않지만 ..적지요. 저희 아들도 놀기 좋아라 하고 공부 싫어라 하는 평법한 장난꾸러기 입니다.
공부하라고 하라고 해야 들어가서 겨우 시작하고 그러고도 다섯번은 의자에서 일어나 나오고, 물이 먹고프다 화장실 가고 싶다 대여섯번은 왔다 갔다 해야 겨우겨우 시작합니다.
그러니 학원은 꿈도 못꿔보고 영어를 어찌한다지 ...하다가 요기조기 뒤져서 하게된 플링..
일학년때부터 야무지게 따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매일 매일하면 쿠키 모으는 재미에 잿밥에 눈이 어두워 게우게우 들어오더니 요즈음에는 쿠키는 그렇게도 신경쓰는 눈치가 아니에요.
영어 단어 외우는 재미에 빠져서 영어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서 들어옵니다.
지금도 꼼꼼하지도 않고 매일매일 공부 하라면 어떻게 하면 조걸 안할 수 있을까 궁리하는 울아들도 플링엔 재미있게 들어와서 단어 공부를 합니다.
특히 좋아하는 기적의 6000단어...
이제 중반쯤 들어서는데 다른 것보다 매일 하나씩은 꼭 하게끔 되어 있고 복습도 탄탄해서 그런지...
바빠서 다른건 못해도 기적의 6000단어는 꼭 하나라도 하고 나오네요.
덩달아 어휘실력도 쑤욱 올라가고 있습니다.
영어 문법도 회화도 읽기도 중요하지만...
어휘 알아야 들어도 먼지 알겠지요.
울아들 오늘도 사진 촬영한다니 기적의 6000단어부터 시작하네요.
좋아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혹시 다른 것보다 짧아서?? 라고 의심한 적도 있지만..
재미 빼면 하려고 하지 않는 장난꾸러기가 그래도 매일 들어오는 것 보면 재미있어서 하고 있는 거겠지요.
강추!!
기적의 6000단어.
영어의 가장 기본이랄 수 있는 밑둥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1일, 7일, 30마다 반복해서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아이들이 친숙하게 여길만한 화면도 좋고 꾸욱 눌러주면서 외우는 것도 좋고..
프린터해서 단어를 뽑아주면 암기하는데 도움되고 확인해 주면 아이가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도 집어줄 수 있으니 정말 야무집니다.
우리 아들 오늘도 꾸욱꾸욱 눌러주면서 손쉽게 통과하니 흐뭇한 모양입니다.
즐겁게 끝내고는 팔랑개비처럼 놀러 갔어요.
그나저나 다른 책도 쌓여 있고, 숙제도 있는데 또 책상 앞에 앉히려니 답답해져 옵니다.
국어도 수학도 과학도 컴터 좀 눌르면 쉽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법이 없는게 아쉽네요.
공부라는 것이 쉽고 재미있는 건 아니지만..
참고 견뎌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책상에 쉽게 앉힐 수 있다면 더 좋겠는데...
엄마들의 고민이 깊어져 갈 수 밖에 없겠지요.
우리는 영어는 플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일학년때부터 하나하나 해오다 보니..
제법 끝낸것도 많고..
아직 해봐야 할 것도 많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울아들은 왠지 서두르면 더 튕기는 것 같아서요.
천천히 본인의 뜀박질대로 뛰어갈 수 있어서 인강이 좋은거 같습니다.
게임식이고 놀이식인 플링은 단어 하나 외우는 것도 즐거운 것 같아서 더 좋고요.
플링 하면서 알파벳도 익히고 읽는 것도 배워서 그런지..
그 흔한 학습지도 한번 해본적 없고 학원 다녀본 적도 없지만...
학교에서 영어 시험 보면 100점을 놓아본 적은 없습니다.
한방울 한방울 떨이지는 그 한방울이 무서운 것이지요.
바위도 뚫고 철길도 뚫는 그 매일매일이 저희 아들에게..영어가 즐겁다는 걸. 힘든 공부가 아니라는 걸 새겨주는 것 같아요.
이제는 기적의 6000단어도 중반...
3000단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000단어만 알아도 표현하는데 그리 무리는 없어 보이는데...
6000단어를 다 익힌다면...
영어를 접하고 배워가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는 희망에 불타봅니다.
장난꾸러기들은 장난꾸러기만의 방법들이 있는거지요.
꾸욱꾸욱 눌러가면서 문제 풀어가면서 틀리면 틀렸다고 하면 점수 깎였다고 고민해 가면서 공부하는 거지요.
재미있게^^
우리는 계속 플링의 도움을 받아갈것 같아요^^
기적의 6000단어..기적의 힘을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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