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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플링과 함께 한 5년.학원안다녀요! 뤼얼리?
작성자 lautreck 작성일 2014.08.24 11:17 조회수 19174

저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나름대론 영어공부 더해보겠다고 영어연수며, 원격으로 듣는 강의, 미드,영화등을 보며 공부했습니다. 하지만..자연스러운 영어가 아닌 자꾸 암기식의 영어가 된다는 한계를 느끼던 중 저희 아들이 입학하게 됩니다.

 

5년전, 아이가 1학년때, 부득이하게 제가 데리고 출근을 해야했고, 아이는 엄마가 퇴근할때의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지루함을 그저마냥 도서관에서 보내기엔 힘이 들어했습니다. 방과후수업도 하루에 1개씩 꼬박했지만, 아무래도 2시간 이상 아이혼자 교실에서 시간을 보내야했던 그때 시작했던 것이 "플링"이었죠. 하루10분정도면 되겠지..하고 시작했던 플링이 지금 5학년이 되어 짧으면 10분,  너무 빠져 이것저것 하다보면 30분을 훌쩍 넘기는 재미있는 학습이 플링이었습니다.우연한 검색으로 타고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무료체험을 하더니, 해보고 싶다했고, 전 의심어린 눈초리로 '어린이영어를 배우게 해준다고 ?사기사이트?아냐?'하며 의심했었죠.레벨테스트도 재미있게 할 수있었던건 그전까지 노부영..책들을 꾸준히 들려주고 어렴풋이 파닉스 음가라던지 단어는 약간 알고 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암튼, 현재 저희아이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플링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영어책을 통한 집중듣기와 DVD흘려듣기를 하며 영어를 배우고있습니다. 그런집들이 꽤 있지요? 하지만..피곤한날..다른건 빼먹어도 플링은 못빼먹습니다. 제주도여행때도 호텔로비에서 플링영어했습니다. 인터넷된다구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또한그 흔한 학습지도 한달을 시켜본적이 없는 짠순이 엄마에게 플링은 가뭄의 단비였죠.ㅋ.학습지도 영어한과목이 5만원씩 하잖아요. 교재비는 어떻고요..

 

물론, 그렇다고 아이가 원어민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고, 롸이팅을 줄줄 쓰는 단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첫시작은 노부영책으로 했고, 초등학교 들어오면서부터는 학습지나 학원이 아닌 매일플링하는 걸로 하루를 마감했기때문에 지금 집듣과 흘듣을 어렵지 않게 진행할수 있는 베이스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좀 고집이 세서, 학원을 안보내게 된것도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영어책으로 듣고읽고, 디비디로 들으며,게임처럼 재미있게 플링으로 학습하는 거요.) 집근처 p학원에서 테스트쳐본적이 있는데 아이혼자 집에서 했다고 하니 신기해했습니다.ㅎㅎ.그 학원테스트의 grammar부분 성적이 젤 높게 나와 절 깜짝 놀라게도 했지요.문법이라고 접해본거라곤 '이보영의 문법교실'이 전부였거든요.

 

 

플링에서 아이가 현재까지 하고 있는 학습상황은 이렇습니다. 현재까진 14과목을 신청했네요.

신청한 순서는 알파벳-플링파닉스-사이트월드-파닉스심화-런투리드-기적의 6천단어-이보영의 단어교실 이런 순이었던것 같고 런투스피크를 배우면서는 마이크기능을 사용하여 녹음하며 듣는 재미까지 함께 했습니다.

 

무료체험을 통해 대개모든 프로그램을 맛뵈기로 보여주는 점은 큰 장점인듯합니다.

<알파벳과 파닉스>를 배우며 대강의 음가를 배우고,

<사이트워드>를 통해 파닉스규칙에서 약간 빗겨나간 단어들을 배웠고,

<런투리드>와 <스토리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가 입을 열어 영어를 배우는 것을 드뎌 보게되었거든요. 그전에는 주로 듣고 클릭하는 형태였습니다.

<기적의 6천단어>는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이론에 근거하여 복습을 통해 단어를 기억해내는 형태인데..약간의 재미는 덜 해도 많은 단어를 아이가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보영의 문법교실>에서는 아이가 처음으로 부정사,조동사..등등의 어려운 문법용어를 알게되고, 또 그동안 학습해온 것들을 어법상으로 맞게 조절하는 능력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플링은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프로그램이라 좋습니다.마이크기능이 추가되면서 녹음도 하고 아이가 직접 들을 수있게 되니 더 즐겁게 따라했습니다.

같은 파닉스라도 조금 레벨이나 진행이 다르니까 복습하는줄도 모르고 하고,

신청했던 과목이 중복되어 신청하지않도록 자신이 산과목을 빼고 가격을 조정해주는 제도도 맘에 듭니다.

아이가 이토록 5년간 지치지않고, 플링사이트를 오가며 학습아닌 학습을 하고,가랑비에 옷젖듯 영어를 배우게 된것은 쿠키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25만원이 넘는 쿠키를 모았고, 실제로 아래와 같이 지급받았습니다.

가장 좋아한 선물이 레고이고, 문화상품권이 2위입니다.예전엔 플링의 한과정을 살 수 있게 해준적도 있네요. 엄마생일이라면서 통크게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준적도 있습니다.

고맙다.아들~

선물을 제가 사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스로 학습한 결과인 쿠키실적에 따라 자신이 선물을 고르고, 배송받는 과정에서 느끼는 희열감이 컷던것 같습니다.자기 이름으로 택배가 오잖아요..

 

방학때는 눈뜨자마자, 머리엔 까치집하나 얹고서 플링플링~~해야되. 오늘 29콤보라며 새벽같이 일어나 기어이 30콤보를 찍고는 콤보레벨 하나를 올리는 기쁨으로 학습했습니다. 현재 아이의 콤보레벨은 43콤보레벨입니다. 30일을 연속으로 쭉 학습해야 1콤보레벨이 되는데 43개월을 그리했던 것이죠. 첨엔 그런제도를 잘 몰라서 1개빼먹고 한달치 날린적도있었지만, 어느달에 29콤보일때 놓친 날 이후론 절대!! 그런 실수 안합니다.ㅎㅎ 

 

아이의 영어타자가 엄마아빠보다도 엄청 빠른데 그이유는 게임학습의 몬스터대결때문입니다. 다른건 해본적이 없으니 요것덕분이라는게 100%맞습니다. 영어단어가 레벨별로 막 쏟아지는데 영타를 마구마구 빠르게 쳐야하니 빨라지더군요.

컴퓨터나 상대방과 대결해서 이기면 쿠키지급받는데, 랭킹1위에 목숨걸고 하기도 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길게 적었는데, 플링의 장점은

1.쿠키를 통한 선물 지급이 아이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게 한다는 점.선물이 100%제대로 된 선물이고 날마다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도 포함.

2.점수가 100점을 받거나, 매일 하는 것이 쿠키를 높게 주므로, 완전학습을 하도록 도와주며, 꾸준한 습관을 들이게 해준다는 점. 영어도 수학처럼 매일해야하는 과목이잖아요.

3.한번 구입한 것은 아이가 탈퇴하는 그날까지 모두 무료복습이라는 점.(복습쿠키가 2번에 한정되있는점이 좀 아쉽긴 해요.쿠키가 아주 작아도 좋으니,복습을 10회정도로 늘려주심 좋겠습니다.)

4.매해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때그때 영어학습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점.홈페이지도 간결하고 편리하도록 변하네요.

 

급하게 쓰는 글이라 두서가 없었지만,

플링후기이벤트를 통해 아이의 5년 플링에서의 학습을 정리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학원을 다니지않고도 학교시험100점이 가능하고, 좋은 발음으로 책을 읽는 기본 베이스를 만들어준 플링에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은 영어실력이 한 개인의 계층을 예측하게도 하고, 또 고착시킨다고도 합니다.

정말 걱정되는 현실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에서  아이들 영어를 좀더 저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링은 박수받을 만한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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