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탄) **** 앗!!! 영어로 입을 떼기 시작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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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ykim95 | 작성일 | 2013.04.01 12:08 | 조회수 | 24622 |
앗 영어책이 읽혀요. (2탄) **** 앗!!! 영어로 입을 떼기 시작해요 ****
이 후기는 *** 앗 영어책이 읽혀요. 놀라워라 *** 의 2탄입니다. 저희 아이가 영어를 익히는 단계를 정리해 보려고 쓰는 것이니 1탄 안 읽어보신 분은 먼저 읽으신 후 2탄을 읽어 주세요.
1탄 때는 초등학교 2학년 11월말이었습니다. 플링 시작한지는 3개월 되었을 때구요.
지금은 3학년이 되어 신학기 3월입니다. 그러니 플링 시작한지 딱 6개월(9월 15일 시작) 되었답니다. 현재 아이의 콤보레벨은 5레벨입니다. 콤보레벨이 뭔지 궁금하시면 ‘이용안내’를 보세요. 전 이 콤보레벨을 굉장히 중요시 생각합니다. 이 레벨이 올라간다는 것은 즉 하루도 빼먹지 않고 플링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지금 5레벨이니 중간 중간 레벨업 되었을 때 며칠씩 휴가(상으로 2-3일 쉬라고 해요)를 준 것을 빼면 6개월 동안 우리아이가 성실하게 했다는 것을 의미하니 그걸 더 높이 사주고 싶어요.
<플링 1기 때 했던 과정들(2012년 9월~11월)> 1기 때는 플링파닉스 1회 완료했고 사이트워드 1회를 시작했던 단계였어요. 그리고 알려드렸던 초등단어를 40유닛정도 했구요. 효과는 아시다시피 책을 읽을 때 아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고 모르는 단어도 엇비슷하게 발음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플링 2기 때 했던 과정들(2012년 12월 ~ 2013년 3월 12일 현재)>
1. 플링파닉스 플링 파닉스를 2회 반복했어요. 아이들이 파닉스를 한번 했다고 해서 다 안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번 더 반복했구요.
2. 사이트워드 사이트워드도 2회 반복했어요. 파닉스나 사이트워드나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단계가 나아가야할 것 같아 런투리드 과정을 신청했어요. 사이트워드 2단계가 나와서 잠시 고민을 했지만 그 때 당시 이미 런투리드를 하기 시작했던지라 그냥 아이에게 부담이 될 까 하여 신청하지 않았네요. 사이트워드를 2번정도 반복하니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이 눈에 들어와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 그리고 사이트워드를 하고나서 엄마들이 많이 알고 있는 책 ‘Scholastic 100 Words Kids Need to Read by 1st Grade’를 심심풀이로 하고 있어요. 그냥 놀이죠. 물론 그 책이 혼자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쉽고 재미있어졌어요.
3. 초등단어 -> 기적의 6000단어
초등단어도 chapter 3 level 1 85day까지 했어요. 그런데 문제가 좀 있더군요
레벨이 올라갈수록 단어가 어려워지자 아이가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거예요. 사실 초등단어는 게임형태도 아니고 가끔 소리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고 하니 어려워 하더군요. 앞에서부터 완벽하게 단어를 외우고 지나가는게 아니고 그 때만 한번 눈으로 보고 말하고 한번만 하니 기억이 날리가 없지요. 그래서, 처음으로 돌아가 복습을 하기 시작했어요. 복습을 한 10개 정도 했나? 그러다가, 아이가 기적의 6000단어를 신청해달라고 하더군요. 3월부터 반복의 황제라고 할 수 있는 ‘기적의 6000단어’를 신청해서 꾸준히 하게 되었어요. 근데 역시 ‘기적의 6000단어’네요. 단어 10개 한세트를 1일차, 2일차, 7일차, 30일차 즉 4번을 반복해요. 그러다 보니 저절로 알게 되는 듯합니다. 지금은 시작한지 13일정도 되어 30일차 반복은 안해 보았지만 7일차 반복 때 보니 10개중에 1개정도만 모르고 대개는 다 알더군요. 그렇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어요. 컴퓨터로 하다 보니 손으로는 잘 안쓰게 된다는 것…. 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손으로 쓰는 것을 무지하게 싫어했던 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역시 그렇더군요. 현재는 새단어 1번씩만 공책에 쓰고 있어요. 일단은 눈으로 보고 읽고 그 소리를 알아듣고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서요. 한글 배울 때도 그랬지만 책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뜻을 물어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공책에 써보지는 않잖아요. 영어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뜻을 알려주고 소리와 눈으로 보기를 해요. 언젠가는 되겠죠…. (그럴지 의문입니다.) 4. 런투리드
파닉스와 사이트워드를 2번정도 하게되니 영어책을 읽을 때 아는 단어가 여럿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런투리드를 신청했어요. 레벨 1, 3개 챕터를 신청했는데요. 현재 레벨 1의 1챕터만 3번째 반복 중입니다.
1차 때는 그냥 아이가 하게 내버려 두었어요. 그런데 한번하고 나니 잘 모르더군요. 2차 반복을 했어요. 문장의 어순을 어느정도 잡아가는 듯 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쓰는 것은 좀…. 지금은 3차 반복을 하는 중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워크북을 다운받아서 프린트 했어요. 그래서 반복 시에 같이 하도록 했습니다. 1차, 2차 때 쓰기를 안했지만 괄호 넣기는 곧잘 해요. 그런데 한글 문장을 영어로 쓰기는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어요. 언젠가는 되겠지 하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반복이 끝나면 레벨 1의 챕터 2를 들어갈 생각입니다.
5. 런투스피크
앞에 런투리드나 파닉스, 사이트워드를 하면서 좋은 점도 많았지만 안 좋은 점도 있었어요. 영어는 언어인지라 말을 해야하는 데 그런 기회가 많이 않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온라인 학습의 단점이 혼자서 한다는 것이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 하나의 장애가 된다는 점이었어요.
앞의 과정을 할 때에도 되도록 크게 따라 읽기를 하라고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신청한 것이 런투스피크였어요. 하나의 과정을 시작하면 줄줄이 신청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런투스피크는 따라 말하기가 나오고 녹음을 하게 되어 있어요. 근데 헤드셋의 성능이 안좋은지 잡음이 많이 나서 결국 헤드셋도 하나 사게 되었네요. 하여간 이 과정을 신청하면서 아이 방에서 크게 영어 말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이가 좀 소심한 편이라 학교에서도 발표도 잘 안하고 좀 그렇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기 시작한지는 한 한달 정도 되었나요?
제가 가끔가다 영어로 질문하면 영어로 대답을 하더군요. 어려운 영어는 아니고 기껏해야. What is this? 정도 인데 이걸 ‘This is 블라블라’ 이렇게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영어로 완벽하게 문장을 다 말하지는 못하지만 Do you like (한국말)? There is (한국말). 이렇게 한국말이랑 영어랑 섞어서 말을 하네요. 아직 해당 단어를 알지 못하기에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을 하기 시작하는 것을 런투스피크만의 효과가 아니라 저는 배경이 되는 단어를 많이 알게되고 런투리드에서 기본 문장에 익숙해지고 또는 런투스피크에서 크게 말하기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레벨테스트 >
플링에서 제공하는 레벨테스트를 해 보았어요. 레벨테스트를 했더니 인텐시브 레벨2를 하라고 결과가 나온답니다. 그렇지만 전 1레벨부터 차근차근하자고 생각하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근데 이 레벨테스트에 문제가 있어요. 문제가 똑같이 나온다는 것… 플링에서 문제은행식으로 좀 바꾸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레벨별로 5세트정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향후 계획 – (3기 : 2013년 3월 ~ 6월)> 지금 하고 있는 과정(런투리드, 런투스피크, 기적의 6000단어)을 꾸준하게 하고 지난번에 했던 영어책 읽기를 해야겠어요. 영어책을 하루에 2페이지 정도 동그라미 치면서 몇번 읽었는데 시간이 잘 안되었어요. 요즘은 아이 혼자서 플링을 스스로 하거든요. 영어책 읽을 때는 제가 좀 옆에서 같이 해 줘야하는데 제가 바빠서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영어책 읽기는 혼자서 하는 것 보다는 동네 친구들이랑 같이 해 볼까 합니다. 비슷한 레벨의 친구를 모아서 같은 책을 읽고 한국말이지만 얘기를 해보는 거죠. 혹시 하남시 사는 친구들 있으면 쪽지 주세요. 같이 해보게요. 제가 3개월 단위로 후기를 쓰는데 영어 초보인 우리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어서예요. 앞으로 3개월 후에 3기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앗!!! 영어로 입을 떼기 시작해요 **** (유·초등 전문 영어학습 사이트 "플링") |작성자 병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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